As i wish

주짓수 일지 - 사이드 컨트롤 본문

Jiu-jitsu

주짓수 일지 - 사이드 컨트롤

어면태 2019. 10. 25. 00:37

안녕하세요.

일주일을 마무리 하면서 이번주에 배웠던 기술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이번주는 주짓수의 가장 기초가 되는 사이드 컨트롤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1. 기본적인 사이드 컨트롤

2. 곁누르기 형식의 사이드 컨트롤

3. 남북 자세 사이드컨트롤

 

가장 기본적인 사이드 컨트롤
곁누르기 형식의 사이드 컨트롤
남북자세 사이드 컨트롤

 

여기서 가장 기본적인 사이드 컨트롤시 상대가 브릿지를 통하여 탈출을 할 수 가 있죠.

가장 기본적인 탈출로는 상대 목과 골반을 밀고 브릿지 후 새우를 한 뒤 바닥에 있는 무릎으로 상대를 더이상 오지 못하게 하면서 허리를 쭉 피면서 클로즈 가드로 가는 방식이 제일 기본적인 사이드 컨트롤 탈출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곁누르기 형식, 남북자세로 넘어가서 저렇게 탈출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번주에 배운 저희 관장님에 컨셉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점이 있었는데요.

바로 골반을 바닥에 대는 것이죠.

기본적으로 사이드를 잡아보세요~ 하면 

앞서 보았던 이자세를 잡게 됩니다. 그럼 밑에 있는 상대가 무릎을 찔러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생기고

힘이 좋은 상대들은 이상태로 뒤집어 버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관장님 께서는 골반을 쫙 밑으로 깔고 힙의 움직임 만으로 곁누르기, 남북을 왔다갔다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죠.

즉, 사이드, 곁누르기, 남북이 각기 다른자세가 아닌 단순한 골반 움직임만으로 이게 곁누르기인가? 사이드인가? 또는 남북인가? 곁누르기인가? 할 정도로 애매모호하게 상대에 반응에 따라 골반을 움직여야 상대에게 더 큰 압박을 줄 수 있게 되고 곧 그 압박이 서브미션을 할 수 있는 찬스라고 말씀하셨죠.

그런 점에서 저는 큰 영감을 얻었어요. 특히 곁누르기시 저보다 큰 상대를 눌렀을 때에 뒤집혀지곤 했거든요. 이는 상체가 많이 들려있어서 그런데 실제 오늘 스파링에서 저보다 힘도 좋고 태생적으로 힘도 좋은 외국인과 하였는데,

사이드를 잡고 골반을 쭈욱 내리 깔고 골반의 움직임만으로 곁누르기, 남북 자세를 애매모호하게 가져가니 상대가 정말 힘들어했습니다.

확실히 사이드에서 잡아놓을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요령이 생기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힘을 짜내어 가드패스 한뒤 흔히 말하는 개비기(?) 를 시전 할 수 있을것 같네요.

결국 이기는 것이 중요한 시합에서는 이 점도 큰 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무릎을 꿇지 않고 골반을 쭈욱 내리까는 형태

위 사진 처럼 골반을 쭈욱 내리 깔고 골반의 움직임 만으로 곁누르기 자세, 남북 자세로 이동할 수 있으며 상체로는 상대를 계속해서 압박하고 있기 때문에 사이드 컨트롤이 상당히 유용해 집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무릎을 꿇고 다니면 공간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언제든지 상대 무릎이 들어올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나의 골반을 밑으로 쪽 깔아서 아얘 들어올 공간을 없애는것이 컨셉이죠

적당한 영상을 찾고 싶은데 딱 맞는 영상은 없네요.  그나마 무릎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컨셉이 비슷한 영상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브미션 하나인 사이드 라펠 초크로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