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개발
- git
- 파이썬
- 영화리뷰
- 웹개발
- 영화감상
- JavaScript
- 개발자
- 자바스크립트
- graphQL
- 주짓떼라
- REACT
- 노드
- 클로즈가드
- development
- 드릴
- 하프가드
- 주짓떼로
- 엄티로드
- Redux
- web
- Node
- 영화
- 솔로드릴
- 프로그래밍
- nodejs
- 리액트
- Express
- 주짓수
- 디자인패턴
- Today
- Total
목록Thinking (10)
As i wish
드라마 멜로가체질은 상당히 큰 공감을 일으키는 드라마다 특히 내가 그 나이 서른즈음이 되니까 공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특히 유승우가 부른 거짓말이라는 OST 에서는 “시작은 커녕 준비도 못했는데 모두가 나를 어른이라 부르네” 라는 말이 무언가 울컥하게 만든다 내가 어렸을 때 대학교 선배들은 정말 큰 사람 처럼 보였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고 내가 그나이를 지나보니 나는 정말 어렸다 물론 나는 지금도 어리다 그러나 밖에서 나를 보았을 때에는 나는 어느정도 성숙한 어른처럼 본다는 것이 참 재밌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 이런게 책임감이고 자리인가 싶다 나의 어머니 아버지들도 지금 그나이가 되었을 때에도 아직 스무살이고 아직 무섭고 아직 모든게 처음이고 두려운가 싶다 나는 그나이가 되어도 그럴것같은데 말이다 ..
상대에게 보여지는 나는 내가 생각하는 나랑 상당히 다른것 같다 미국 드라마 중 the affair라는 드라마가 있다 이 드라마는 남녀 주인공의 불륜을 다룬 드라마인데 여기서 각각에 에피소드는 남자의 시점에서 반 여자의 시점에서 반 이렇게 전개가 된다. 근데 특이한 점은 각각 다른 시점으로 보여줄때 등장인물의 옷이나 행동 말투가 다르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남자는 이러이러한 말투 때문에 여자에게 반했는데 여자의 시점에서 보면 사실 여자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고 말투도 상당히 다른데 남자의 기억 속에는 그렇게 남아 있는 것이다. 또한 첫 만남에서도 남자의 시점에서는 여자가 짧은 치마를 입고있는데 반해 여자의 시점으로 같은 장면을 보면 사실 여자는 긴치마를 입고 있고 이런식이다 즉, 나는 어떠한 상황에서 상대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하기 싫은 일을 해야하는게 불가피하다 예를 들어 일을 하고싶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근데 사실 놀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 돈을 벌라하면 일을 해야하는데 참 양날의 칼 같다 옛날에 김미경씨의 강의를 본 적이 있는데 거기서 그랬다 자기는 강의를 하는 일은 너무 좋은데 강의를 준비하는 일은 너무 싫다고 근데 그 싫은 일을 해야만 좋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많이 공감할 수 밖에 없다 하기 싫은 일을 오늘도 즐겁게 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하고 싶은 일 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가 ㅎㅎ
끼리끼리 논다 라는 말이 있다. 예전에는 정말 안믿었다 그런게 어딨을까 다 같이 놀면 되는데 그때는 그말이 의미를 정확히 이해 못했던것 같다. 갈수록 앞으로 갈수록 정말 끼리끼리 놀게된다. 나를 포함해서 끼리끼리가 아니면 할말도 없을 뿐더러 가면을 쓰기도 한다. 마음이 맞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사람이여도 오래 볼 수 없는것 같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두려움이 많아지는것 같다 어릴때는 단순히 해보지 못해서 두려웠다면 나이가 들었을 때에는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것을 놓지 못해서 두려운것 같다. 더 큰 물건을 집으려면 내가 지금 손에 잡고 있는 작은 물건을 놔야 집을 수 있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다. 또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니였을텐데 그게 용기이고 도전이지 않을까 싶다.
좋은거는 금방 익숙해 지고 금방 질리기도 하는데 나쁜거는 잘 익숙해 지지 않는다 매번 같은걸로 당해도 익숙해 지기가 쉽지 않다 예를 들면 외로움 슬픔 같은거? 그에 반해 즐거움 기쁨은 질리기도 한다 무튼 외로움이나 슬픔도 익숙해 지면 좋을 수도 있는데 당최 쉽지는 않다.
영화 중경삼림에서 이러한 대사가 있다 “사람을 이해한다 해도 그게 다가 아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니까 오늘은 파인애플을 좋아하는 사람이 내일은 다른걸 좋아하게 될지도 모른다” 사람은 쉽게 변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널 이해해 나는 너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해 같은 판단하는 말들이 때로는 엄청난 상처가 될 수도 있고 오류가 될 수 도 있다 마음대로 판단하지 말도록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 드릴 슈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사람 속은 정말 모르는거다
누군가 만나고 헤어질 때 이유를 찾는것 같다. 사실 딱히 이유는 없다. 그냥 더 이상 마음이 가지 않아서 인것 같은데 여러 이유를 찾는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사람에 대한 미안함과 나 스스로 정당해지기 위해서? 그냥 더이상 마음이 가지 않아서 헤어지는건 너무 잔인하니깐 상대방으로 하여금 또는 내 자신을 스스로 정당화 하기 위해 이유를 찾는 때가 있는것 같다. 물론 100프로는 아니지만
후회하는건 아쉬운건 내가 못해서가 아니라내가 할 수 있는데 그 할 수 있는것을 다 못해서 인것 같다. 분명 내 능력은 10을 가지고 있는데 5도 못보여주고 끝나면 늘 후회되는것 같다차라리 8정도는 보여주고 끝나면 덜 후회하는것 같다.그래서 뻔하지만 '최선을 다해라' 라는 말이 정말 요즘 더 나에게 와 닿는다. 어차피 후회할꺼라면 다 해보고 후회해야겠다.
가끔 감정에 대해 강요하는 일이 있다.슬픈일이 있을 때 또는 즐거운 일이 있을 때'슬퍼해라' 또는 '즐거워 해라'이런식으로 아니면 '그런생각 하지마'또는 사람들이 하는 말 중에 '잊어버려' 이런말들 나도 다른사람에게 이런말을 한적이 많다.가끔 종종 지금도 이런말을 한다.그러면서 나는 이런말을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감정이랑 강요해서는 안되는것 같다. 나도 이런생각을 하면서 요즘은 공감을 하려고 노력한다.'아 그랬구나', '잘했다', '그래 너가 하는대로하는게 맞아' 등등의 말들로 사람이 살면서 슬플 때가 있다.그럴 때 마다 '아니야 좋게 좋게 생각해' 라기 보단실컷 슬퍼하도록 놔두는게 더 좋을 수도 있다. 나는 그런것 같다. 그냥 느끼는 감정을 오롯이 느꼈을 때 오히려 더 후련하고 오히려 더 금방 회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