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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공작 (스포주의)

어면태 2018. 9. 3. 11:4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이네요.

이번 영화는 약간 독특하다고도 할 수 있는 뻔하디 뻔한 한국영화

'공작' 입니다.




일단 감독은 윤종빈 감독으로 제가 좋아하는 영화들을 다수 연출 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더 보고싶기도 한영화이고 기대도 많이 했죠.

범죄와의 전쟁, 용서받지 못한자 는 정말 다시보고 또봐도 재밌을 만한 영화였죠.

군도 에서는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킬링타임으로는 참 좋은 영화였습니다.

페르소라나라고 불리던 하정우와 함께 하진 않았지만 그전에 작업했던 조진웅, 이성민과는 또 한번 작업을 하게 되었죠.




실제로 있었던 일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고요 '흑금성' 사건을 배경으로 두고 있죠.

흑금성(황정민)은 군인이지만 안기부의 선택을 받아서 북한으로가 핵의 정보를 파악하라는 스파이 임무를 맡게 되죠.

여기서 안기부 해외실장은 최학성 역은 조진웅이 맡았는데요.

황정민과 조진웅의 두사람의 연기도 아주 일품입니다.



이렇게 대통령, 최학성(조진웅), 흑금성(황정민) 많이 흑금성의 존재를 알고 북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이렇게 흑금성은 아무도 모르게 혼자 외로운 싸움을 하게 되죠,.



결국 북한의 해외 활동 관련 장 리명운(이성민)을 만날 기회를 잡게 되고 둘은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군인 정무택(주지훈)도 같이 만나게 되는데 정무택(주지훈)은 계속해서 흑금성을 의심하게 됩니다.

북에 갔을 때는 약을 타서 심문을 하기도 하고요.




리명운(이성민)도 계속 의심을 하긴 하지만 그래도 믿는 다면서 결국

북한의 김정일을 만나기 까지 합니다.



김정일을 만나는 장면은 정말 스릴이 넘치는데요.

흑금성(황정민)에 대한 계속된 북에 의심과 또 흑금성(황정민)도 들키지 않으려는

엄청난 두뇌 싸움, 정무택(주지훈)역시 계속해서 흑금성(황정)을 의심하면서 긴장감을 고조 시키죠.



실제 김정일을 연기 하신 분은 배우 기주봉 님인데요. 실제로 보면 참 낯이 많이 익네요.



무튼 그렇게 리명운(이성민)과 흑금성(황정민)은 남.북 광고 사업을 따내게 되지만

한국 안기부의 꼬리자르기 식으로 인하여 흑금성(황정민)의 존재가 들통나게 되는 위기를 맡게 되죠.



결국 리명운(이성민)의 기지로 흑금성(황정민)은 북에서 잘 도망 칠 수 있게 되고

다행이도 실제로 광고 사업도 진행이 잘 됩니다.

오히려 실제 '총풍사건'이라고 불리우는 일로 인하여 한국만 위기에 쳐하게 되죠.


그렇게 영화는 광고 찍는 장면과 리명운(이성민), 흑금성(황정민)이 다시 만나는 장면으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뻔하디 뻔한 북한 스파이 얘기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이영화는 실제로 격투씬이나 총격씬, 자동차 씬같은게 하나도 나오지 않아요.

단지 정말 분위기와 대사, 대화로 관객으로 하여금 긴장감을 유지하죠.

실제로 윤종빈 감독은 여타 영화들에서 언어유희, 대사에 많은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죠.

범죄와의 전쟁에서도 많은 명대사가 나온 이유이기도 하고요.


이렇듯 색다르게 긴장감을 줍니다. 황정민의 연기도 일품이고요

홀로 사막에 버려진듯한 느낌을 많이 줍니다.

특히 호텔방에 앉아서 총을 장전했다가 풀었다가 하는 그의 연기는 흑금성이 실제 얼마나 외롭고 고독한 싸움을 하였을 까 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무튼 이런 일들이 있고 이런 일들을 재밌게 영화로 연출한 (그 흔한 액션신 없이) 윤종빈 감독이 특이? 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새로운 한국형 스릴러 같기도 하네요.


이 두서없는 글 또 어떻게 정리할까 싶은데 남북평화 기념으로 실제 있었던 애니콜 광고 한장면으로 

마무리 지어야겠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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