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 웨딩홀 선택

결혼 준비를 하면서 가장 먼저 정해야 할 일 중 하나가 웨딩홀 선택이다.

요즘 사람들이 비혼주의자가 늘어나고 결혼이 늦어지고 있다고 해서 여유로워 했지만 실제로 웨딩홀을 알아보러 다니니 예약이 다 차 있어서 당황스러웠다.

일단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다음과 같다

1. 교통편이 좋아야한다.
2. 밥이 맛있어야한다.
3. 적절한 가격

그래서 총 투어를 진행 지점이 3가지였다. 그래서 총 3가지를 대략적으로 정리해보겠다

1. 서초동 더바인

- 일단 교통편은 거의 가장 편리하였다. 서초 IC에서 거의 5분 거리이고 지하철 역으로도 5분 이내에 도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고속터미널에서도 가까움)

- 오피스빌딩이 아닌 단독건물이라는 점도 좋았다.

- 그러나 홀이 2개이고 물론 2개의 홀이 30분 간격으로 진행 되어 혼선은 없을것 같으나 되도록 홀이 하나인게 좋을듯 싶었다.

-홀 내부에서 하객들이 많이 붐벼도 서로 비켜주거나 하지 않아도 될만큼 넓찍했다.

- 밥은 한정식으로 갈비탕이 워낙 유명하니 패스!

- 대략적인 가격은 10월 토요일 11시 기준 대관료/식비 1백만원 후반대/4만원 중반대, 보증인원 300명 정도 되었다.

2. 반포 아펠가모

- 교통편 역시 고속터미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조금 걸어야 하고 어르신들이 헤매일 가능성 있음), 차로 이동시 반포대교 건너자 마자 있어서 서초동 더바인보다는 아니였지만 괜찮았다. 대신 지하철 역에서 가까운듯 애매하게 조금 멀었다는 단점이...

- 건물은 어떤 오피스 건물 지하에 있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았다. 대신 홀이 하나여서 11시 예식을 준비하는 우리에게는 아주 편안하게 붐비지 않게 할 수 있어서 좋을듯 했다.

- 그러나 홀이 더바인에 비해 작았고 천고도 낮은 편이였다. 채플식 홀이다 보니 성당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런데 사진 찍으면 참 이쁘게 나오는것 같아서 좋아보였는데 전체적인 규모는 더바인이 조금 더 시원시원 하였다.

- 하지만 홀과 연회장이 한층에 있고 뷔페 역시 워낙 유명한 밥펠가모였기 때문에 동선도 좋을듯 싶었다.

- 뭔가 더바인보다는 조금 차분한 분위기가 많이 연출 되어 있었다.

- 대략 적인 가격은 11월 기준 오전 11시, 대관료/식비 해서 3백만원 중반대/4만원 후반대였다 (사실 선릉 가격인데 반포랑 비슷하다) 보증인원 250기준이다

3. 삼성 더베일리하우스

- 마지막으로 우연히 알게 된 삼성 더베일리하우스, 사실 더바인과 아펠가모를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우연히 사람들이 더베일리하우스와 아펠가모를 비교하는것을 보았었다. 실제로 강혜정/타블로 커플이 결혼을 한데이고 3월달에 완공인 신축 웨딩홀인점을 고려하여 상담을 받아보기로 결정하였다.

- 실제로 공사중이여서 상담은 신사 빌라드베일리에서 가능하고, 조감도를 보면서 전체적인 느낌을 가지고 상담받았다. 물론 실제로 보지 못하여 불안한 감은 있지만 프로모션 특가로 견적이 아펠가모와 그렇게 많이 차이나지 않았고 전체적인 느낌도 차분하여 마음이 더 갔다.

- 밥은 역시 프리미엄 뷔페라는 말에 괜히... 무튼 웨딩홀 들어가는 입구도 뭔가 고급스러워보였다.

-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점은 주차장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실제 주차장에서 홀 까지 1~2분 이내라고 해서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 마지막으로 교통편은 코엑스 바로 맞은편이라 삼성역에서 1분이내 거리이고 차로도 쉽게 올 수 있는 곳이라 문제 될건 없었다.

- 그러나 역시 조감도만 보고 결정하는것에는 무리가 있었지만 상담실 분위기, 그리고 쿠키가 맛있었는데 무튼 믿어보기로 하고 계약하였다!!

- 현재 오픈 프로모션 특가로 진행하여 3백만원 중반대 /4만원 중후반대 보증인원 250으로 계약하였다!!!

- 앞서 투어를 진행한 다른 예식장에 비하여 뭔가 차분해 보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가지고 있어서 계약을 진행하였던것 같다. 3월에 그랜드 오픈을 하게 되면 투어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얼른 3월이 되어 실물을 보고 싶다!!

- 또한 상담실 역시 차분하고 왜 더베일리 하우스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만약 상담을 가게 되면 쿠키를 꼭 먹어보기를 권한다!

 

삼성 더베일리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