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 일지] 토레안도 패스

오늘은 주짓수 가드패스 기술 중 오픈가드 패스의 종류의 하나인 토레안도 패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토레안도가 브라질(에스파냐)어로 투우라는 뜻인데요. 상대 다리를 돌리면서 머리부터 집어넣어서 약간 투우? 비슷하게 해서 그런 것 같아요.

실제로 선수 중에는 '레안드로로'가 상당히 잘 쓰는 패스로 유명하죠.

 

레안드로로 토레안도 패스

 

무튼 각설하고 어제는 토레안도 패스 컨셉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기본적인 토레안도를 시도할 때 내 다리가 뒤로 쭈욱 빠져있어야 합니다. 만약 상대 다리가 없다면 내가 앞으로 고꾸라 질정도로 상대 다리의 내 무게를 실어야 합니다. 그다음 상대를 한쪽으로 기울인 뒤, 멀리 기울인 쪽으로 돌아간 다음 상대를 반대쪽으로 굴리면서 패스합니다.

토레안도 패스

 

하지만 상대 무릎을 잡게 되면 상대는 나의 소매 깃을 잡게 되고 스파이더 가드가 들어오게 돼서 상당히 힘들어 지죠.

그렇기 때문에 스파이더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러나 스파이더 가드가 들어오게 되면 손을 돌려 빼서 깃 싸움을 조금 해야 합니다.

깃 싸움을 한 뒤 상대가 계속 스파이더를 고집하면 한 손은 무릎 깃이 아닌 골반을 막아줍니다.

예를 들어 토레안도를 하기 위해 무릎 깃을 잡았는데, 내 오른팔을 상대가 계속 스파이더로 공략한다면 깃 싸움을 하다가 내 오른손으로 상대 왼쪽 골반을 막아주는 거죠. 그럼 상대는 더 이상 스파이더는 들어오지 못하게 됩니다.

그때 나는 오른손은 상대 골반, 왼손은 상대 무릎 깃을 잡은 채 무릎 깃을 잡은 쪽으로 상대를 눕히면서 토레안도 패스를 시도합니다.

밑에 영상은 골반을 잡고 토레안도를 하는 영상입니닷!

 

영상으로 확인

Instagram의 Aga Moedjo님: “Attack the back after passing the guard with toreando.. 🤙🏻 . #toreandopass #turtleguard #rearnaked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