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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맛집을 찾자!] 중동 부천시청역 근처 '고래라멘'

어면태 2018. 7. 9. 15:31

지극히 주관적인 미각의 소유자임을 미리 밝히는 바입니다.



전 날 과음한 속을 달래기 위해 일본식 라멘집에 갔습니다.

저는 술을 과하게 마시면 국물이 그렇게 땡기더라구요.

라멘집을 찾아갔을 당시에도 술이 덜 깨 제정신이 아니었던 관계로 식당 외관 사진을 깜빡했습니다. 하하..

외관은 깔끔한 일본식 간판과 인테리어였다고 글로나마 짧게 전해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그림 1.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주인장의 아기자기한 취향이 반영되어있는 인테리어군요.

공간은 작지만 아늑하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테이블 사이가 다닥다닥 붙어있어 좁지만 어차피 라멘만 먹고 나올거라 그닥 신경쓰이진 않습니다.



그림 2. 메뉴는 이렇게~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고래라멘이 가장 기본라면이고, 예전에 매운라멘을 시켜먹은 적이 있는데 제 입맛에는 약간 짰던 기억이 있습니다.

쇼유라멘은 주문할 때마다 없다고.... 대체 누가 다 먹는거야!!!

아부라 소바는 이것저것이 들어있어 비벼먹는 라멘인데 저것도 가끔 별미로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주로 해장하러 이곳에 오기 때문에 거의 언제나 고래라멘을 시킵니다.



그림 3. 기본반찬은 김치와 단무지


기본반찬입니다. 테이블마다 덜어먹을 수 있도록 셋팅이 되어있습니다.

적당히 먹을만큼만 덜어 먹습니다. 음식을 남기면 지구가 아파하니까요. ㅜㅜ



그림 4. 드디어 나왔다! 고래라멘!


드디어 나왔습니다! 드디어 저의 성난 속을 달랠 수 있는 국물요리가 나왔습니다!

라면 위에 숙주와 파 등등과 삼겹차슈!! 계란!!이 올려져있습니다.

제가 이 집을 자주 찾는 이유는 저 삼겹차슈와 계란 때문입니다. 고기는 두툼하고, 계란은 반숙에 중심까지 간이 되어있습니다.

이 차슈와 계란은 추가가 가능합니다. (물론 돈내고..)

국물맛은 너무 무겁지 않고 적당히 깊은 맛에 적당히 짭짤합니다.



그림 5. 서비스로 주시는 청양고추


저는 매운맛을 좋아하므로 청양고추를 부탁드려 봅니다.

국물 맛이 칼칼해졌습니다. 캬오~



그림 6. 쪼개진 달걀의 자태


달걀을 먹기 위해 젓가락으로 반 쪼개봅니다.

오... 정말 맛있게 생기지 않았습니까? 냠냠.



그림 7. 삼겹차슈의 두께감



삼겹차슈의 두께는 요정도입니다.

아~~ 역시 고기는 두꺼워야 합니다.



예전에 빅뱅 승리의 아오리라멘을 간적이 있었는데 가성비로 치면 저는 여기 고래라멘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제가 칼칼한 것을 좋아하는 관계로 국물은 아오리라멘이 좀더 제 입맛에 맞는 편인데, 면의 양, 고기와 계란의 크기(아오리라멘은 계란을 반만 줍니다. ㅜㅜ), 가격을 따지면 저는 이곳 고래라멘에 더 자주 오고싶네요.



제 돈 주고 사 먹은 솔직한 리뷰임을 말씀드리며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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